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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

따라아재 2024. 9.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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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우연히 보게된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불과 몇 년 전 한 동안 상처 받은 나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좋아하는 장면 중에 튀르기예에서 카이막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천상의 맛이라는 극찬을 받은 음식이다.

늦게나마 알게 되었으니 검색을 통해 가까운 몇 군데 카이막 집에 갔는데, 맛을 보자마자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물을 본적도 맛 본적도 없는데..

빵하고 우유는 그냥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고 기대한 카이막 비쥬얼과 맛이 실망스러웠다.

 


한 동안 잊고 살다가 며칠 전에 우연히 트레이더스에서 발견한 이것 바로 카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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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이걸 맛 보자 마자 인스턴트지만 실제와 많이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카이막을 잘라낼 때 점도가 달랐고, 맛이 보다 더 뚜렷했다.

꿀은 반드시 넣어야 한다. 그냥 카이막은 맛을 느끼기 어렵다. 꿀이 그 맛을 끌어 올리는 것 같다.

정말 맛있는 곳이 아니라면 그냥 트레이더스 카이막을 사다 먹는 것이 훨씬 좋다 가격, 양, 비쥬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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