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이란?
코 안의 점막에 특정물질이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코 안쪽의 알레르기염증반응이다.
전체 비염의 과반수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 증상
-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 코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현되는 두통, 안면통,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 기침, 충혈 및 가려움증 등 몸 전체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후 10일 이상 지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일 수도 있으나 감기인 경우 발열과 전신의 근육통 및 인후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알레르기비염과 구분된다.
◆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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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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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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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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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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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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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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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간지럽고 갑자기 발생하는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 열이 나는 느낌(실제 열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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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코 막힘, 목이 아픔, 기침, 가래, 몸살, 두통, 열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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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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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물질 회피, 약물 치료(증상 완화제, 염증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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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호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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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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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 이상 증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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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1주 이내 증상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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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항원(알레르겐) 등에 노출
대표적인 항원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과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비염이 생길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너무 이른 시기에 이유식을 시작한 경우, 흡연에 노출된 경우에도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 나이 및 가족력
80% 이상의 환자가 20세 이전 청소년기에 발병하며,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30% 정도이고 양 부모가 동일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약 80%로 증가한다.
◆ 진단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진단은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과 진단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가진단으로 질환 여부를 판단하거나 마음대로 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비염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비염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연령,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 발생 연령, 유발요인, 주거환경,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노출여부, 합병증, 과거의 알레르기 병력, 가족력, 치료경력과 경과를 자세히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적인 4가지 증상인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중에서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고, 하루 중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 치료
- 회피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항원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대표적 항원 -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음식 등
- 약물요법
알레르기비염의 약물요법은 환경조절 등과 같은 회피요법과 동시에 시행하도록 하고, 반드시 의사∙약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 면역요법
면역요법은 원인 항원을 환자에게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알레르기 증상을 없애거나 줄이는 치료방법이다.
- 수술치료
알레르기비염의 수술적 치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코막힘을 해결하는 것과 콧물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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